교육부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도서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섬너머학교'를 운영한다.
세 기관은 7월 1일 서울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학기부터 연륙교가 없는 도서지역 12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섬너머학교'는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인천 5개교, 전남 6개교, 경북 1개교의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수업은 서울대 교수가 총괄하며, 학기 중에는 실시간 온라인 수업, 방학에는 서울대 캠퍼스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한다. 서울대 사범대학생들이 학습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한다.
올해는 '첨단생명과학과 인간에 대한 이해', '섬지역의 미래탐구', '독일어로 탐구하는 행복' 등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과목이 개설되며, 이수 결과는 고교 학점으로 인정된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소규모 학교와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고교와 대학이 연계하는 새로운 교육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